$ 0 0 "몇 번이나 포기하려 했지만 홈스테이 어머니와 한국어 선생님의 격려 덕분에 무사히 졸업하게 됐어요." 지난 21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어학당 200회 졸업식에서 대표연설을 맡은 독일인 유학생 리나은정씨(23·사진)는 낯선 한국 땅에서 어학연수 생활의 위기를 극복하게 해준 이들을 회고하며 눈시울을 붉혔다.독일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